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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18 (10:08:18)
수정일
2022-05-18 (20:4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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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 이야기....
영화 터미네이터와 타이타닉의 감독, 제임스 카메론이 2009년에 내놓은 "아바타(Avatar)"의 이야기를 해보련다.

원래 이 "아바타"는 고대 인도의 산스크리트어의 "Avatara"에서 유래한단다.
마치 영화 터미네이터에서 지구를 살리기 위해 아놀드 슈바르제너거를 2029년 지구책임자 존 코너를 안전하게 지켜주는 지킴이로 보냈듯이
이 아바타도 신이 이 지구의 죄악을 물리치기 위해 보낸 인간이나 동물의 형상을 의미한다.
많은 영화, 특히 애니메이션에서 주인공들은 대부분 악에서 인간을 구하는 선의 지킴이,즉 아바타들이다.

최근 "메타버스(meta verse)"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 메타버스야말로 우리들이 아바타가 되어서 플랫폼(platform)을 통해 새로운 미지의 세계로 들어가 가상의 생활을 하는 곳이다.
이 메타버스는 1992년 닐 스티븐슨이 "스노우크래시(Snowcrash)"에서 처음 쓴 용어지만,
앞으로 우리들의 새로운 활동공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벌써 의료계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화상회의나 원격진료,인터넷 강의 같은 것은 이미 일반화되어 있지만 "메타버스"를 통해 진료하는 것은 아직 미지의 영역이다.

우선 메타버스를 안내할 플랫폼이 일반화 되어야 하고 사람들이 쉽게 아바타가 될 수 있어야 한다.

이를테면 메타버스(MV로 하자)에서 수술을 한다고 치자.
집도의,보조자,간호사,마취의...등등 많은 사람들이 가상의 수술실에서 만나 가상의 인체에 대해서 수술을 해야 한다.
물론 이때 이 수술을 관람하고 수기를 배우려는 의과대학생들도 관람석에 모여있을 것이다.
내가 마치 수술을 진행하는 당사자가 되어 직접 집도하는 것이 가상수술실에서 이뤄지려면 나는 온전히 외과집도의를 아바타로 삼아야 가능하다.
물론 어시스트나 수술준비및 보조하는 간호사, 마취의도 똑같이 능숙한 아바타를 만들어서 매끄럽게 수술진행을 해야
MV에서의 수술은 무사히 끝날 것이다.

소위 시뮬레이션이란 것이 있다.
파이로트가 비행기 운전을 가상 비행기에서 연습한다거나 야구 투수가 가상으로 피칭을 해보는 것들을 말하는데
이 시뮬레이션과 MV식 수술은 비슷하지만 조금은 다른 차원의 세계다.

가상의 수술은  연습게임과는 다르다.
실제 수술하듯이 해야하고 수술 도중 긴박한 사태를 실제와 똑같이 경험할 수도 있을 것이다.
물론 사이버공간의 가상현실(VR;Virtual reality)은 물론 당장 생명을 어찌한다거나 술후 법적인 책임을 진다거나 하는 일은 없지만
실제와 똑같은 상황을 연출하고 이런저런 방법으로 연습하거나 시도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여지기 때문이다.

이제 운동장이 아니라 책상 앞에서 친구들과 축구도 하고 야구도 하며 놀 수 있는 날이 일상화 될 것이다.
모르긴해도 축구라면 대부분 손흥민 아바타를 자기 아바타로 쓰려할 것이다.

걱정되는 것은 화투나 카드놀이 같은 오락게임이 훨씬 더 보편화되지 않을까 염려된다.
타짜로 변신한 아바타가 인기가 있을 날이 멀지 않을 것으로 생각된다.

앞으로의 지구인들은 이제 집에 앉아 전 세계의 누구와도 영화도 볼 수있고 운동도 가능할 것이다.

멋지고 괜찮은 아바타를 만들어 나의 새로운 인생길을 개척해보는 것 역시 흥분되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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